안녕하세요. 도솔암입니다.
임인년 새해를 맞아 도솔암 공양간에서 조왕불공을 하였습니다.
부엌은 가족건강과 무사함의 원천인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신성한 공간입니다.
옛사람들은 부엌 부뚜막에 물을 담은 종지를 놓고 조왕중발이라 부르며 조
왕신(王神)을 섬겼습니다 .
불교에서도 민간신앙을 받아들여 사찰의 공양간에 조왕신을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
조왕신은 공양간을 삿된 침입으로부터 지켜내고, 인간의 죄를 감시하고 선악을 가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