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(雪)
2011-01-30 (일) 00:04
천연심
9,083
해탈은, 열반은 이런것일겁니다.
겨울이 방목된 대지에 무엇하나 남아있는 것을
용서치 않고 명멸의 윤회를 끊어버린 후에야
비로소 화엄의 세상과 마주할 수 있으니까요...
그렇게 무념, 무아의 눈이 내립니다.
염화미소가 저만치서 나를 보고
쫓아오라 손짓합니다.
1월 24일 나한전 앞에서.
회향의 길
마애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