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제11품 지신이 법을 옹호하다.   2019-07-13 (토) 10:12
도솔암   1,089



제 11 품 지신이 법을 옹호하다.

그때 견뢰지신이 부처님께 아뢰었다.

『세존이시여!
제가 예부터 오면서 한량없는 보살마하살을 우러러 정례 하였사온데, 모두가 불가사의한 큰 신통력과 지혜로써 널리 중생을 제도하시지만, 이 지장보살마하살은 저 모든 보살들보다도 서원이 더 깊고 무겁나이다.

세존이시여!
이 지장보살은 염부제에 큰 인연이 있나이다.
저 문수 보현· 관음· 미륵보살도 역시 백천 가지 몸으로서 육도 중생을 제도하시지만 그 원은 오히려 끝이 있사오나, 이 지장보살은 육도의 일체중생을 교화하시며 서원을 발한 겁 수가 천백억 항하사와 같나이다.

세존이시여!
제가 살펴보니 미래나 현재의 중생들이 사는 곳에서 남쪽 정결한 땅에 흙 · 돌· 대· 나무 등으로써 집을 지어, 그 속에 지장보살의 형상을 탱화나 금 · 은· 동· 철로 조성하여 모시고 향을 사루어 공양하며 우러러 예배하고 찬탄하면, 이 사람은 사는 곳에서 곧 열 가지 이익을 얻게 되옵니다.

열 가지라 함은

첫째는 토지에 풍년들고 ,
둘째는 집안이 언제나 평안하며,
셋째는 먼저 죽은 권속들이 천상에 태어나고 ,
넷째는 살아있는 가족들은 수명이 더하며 ,
다섯째는 구하는 것이 뜻대로 되고,

여섯째는 화재나 수재가 없으며 ,
일곱째는 헛되이 소모되는 것이 없고 ,
여덟째는 사나운 꿈이 끊어지며 ,
아홉째는 출입할 때 신장이 보호하고,
열째로는 거룩한 인연을 많이 만나는 것이옵니다.

세존이시여!
미래세나 현세의 중생이 만약 머물러 사는 곳에서 능히 저러한 공양을 지으면 이와 같은 이익을 얻게 되옵니다.』

견뢰지신이 부처님께 또 아뢰었다.

『세존이시여!
미래세에 만약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살고 있는 곳에서 이 경전과 보살의 형상을 모시고, 이 사람이 능히 경전을 읽으며 보살에게 공양하면, 제가 언제나 밤낮으로 저의 본신력으로써 이 사람을 호위하여 물· 불· 도적과 크고 작은 횡액이나 온갖 나쁜 일은 다 없게 하오리다. 』

부처님께서 견뢰지신에게 이르셨다.

『견뢰여!
그대의 큰 신력에는 모든 신들이 따르기 어렵도다. 왜냐하면 염부제의 토지가 모두 그대의 보호를 받으며 풀· 나무 · 모래 · 돌 · 곡식 · 보배 등 땅으로 해서 있는 것은 모조리 그대의 힘을 입기 때문이고, 또 그대가 지장보살의 이익에 대하여 찬탄하고 있으니, 그대의 공덕과 신통은 보통 지신들보다도 백천배가 되느니라.

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지장보살께 공양하며 이 경전을 독송하되, 이 본원경에 의지하여 다만 한 가지 일이라도 실천한다면 , 그대가 본신력으로써, 그를 옹호하여 온갖 재해와 여의찮은 일이 귀에 들리지도 않게 할 것인데, 하물며 받게 하겠느냐?

단지 그대만이 이 사람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,
또한 재석 범천의 하느님 권속이며 온갖 하늘의 권속들도 이 사람을 옹호하느니라.
어찌하여 이러한 성현들의 옹호를 받게 되는고? 이는 다 지장보살의 형상에 우러러 예배하고 이 지장본원경을 독송한 까닭이며, 필경에는 자연히 고해를 벗어나 열반락을 얻게 되므로 큰 옹호를 얻는 것이니라.』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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